[호주워킹홀리데이] 호주숙박 백팩커스 특징 및 주의할 점

2010. 8. 18. 14:54호주추억하기/호주에서여행하기




호주에 숙소를 정하지 않고 입국을 하거나, 지역을 옮기거나 여행을 할 때 또는 쉐어를 찾기 전에
단기적으로 머무는 숙소 용도 등으로 호주에서는 백팩커스(Backpackers),
즉 여행자 숙소에 머무르게 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백팩커스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머무르기에 좋으며, 다양한 친구들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도난사고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백팩커스의 특징 및 주의사항에 대해서 미리 숙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호주 백팩커 (여행자숙소) 특징.

1. 호주 백팩커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친구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워킹홀리데이비자를 받아서 들어오고,
혼자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친해지기가 더욱 쉽습니다.

2. 농장, 여행, 숙소 등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소지한 사람들이 많이 머무는 장소이기 때문에
이전에 일했던 곳이나 현재 일하는 곳 등등의 최신정보를 빨리 얻을 수 있습니다.

3. 대부분의 백팩커스에는 펍(Pub)이 딸려 있거나 내부에서 펍을 따로 운영을 하기 때문에
같은 방이나 백팩커스 친구들과 맥주한잔 하면서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4. 보통 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교통 및 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합니다.
지역의 쉐어 및 일자리 등의 정보들이 시티로 집중되기 때문에 정보 얻기도 쉬울 뿐 아니라,
다양한 음식점 및 극장, 클럽 등 생활과 문화시설 이용에도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5. 여러 사람이 들락날락 하다보니 도난 사고의 위험이 큰 편입니다.

6. 공동의 화장실, 샤워장을 사용해야 하니 불편함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7. 요즈음은 백팩커스의 시설들이 상당히 개선이 되고는 있지만,
아직 열악한 곳이 여전히 남아있어 신중히 결정해야 겠습니다.

8. 단기간 머무는 것은 괜찮지만, 오래 머물게 되면 쉐어를 택하는 것이 낫습니다.



호주 백팩커스 (여행자숙소) 이용 시 주의할 점

1. 도난의 위험 때문에 여권, 돈, 디카, MP3 등의 물건은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불가피하게 소지할 수 없다면 리셉션에 맡길 수 있는 곳도 있으니 알아두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2. 자물쇠를 준비해서 잠깐 나갈 일이 있는 경우에는 꼭 잠가 두어야 합니다.
(개인 락커가 있는 숙소가 있는데 하루당 보통 1-2불 정도의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3. 백팩커스에서 친해졌다고 해서 물건이나 돈은 절대 빌려주면 안됩니다.

4. 매일매일 바뀌는 백팩커스의 비밀번호를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보통 밤10시 정도엔 문을 잠가놓기 때문에 번호 키로만 입실이 가능합니다.

5. 일찍 잠이 든 룸메이트들이 있다면 대부분 아침 일찍 일을 하러 가는 사람들이므로
밤에는 최대한 피해가 안가도록 주의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