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킹홀리데이와 호주어학연수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1탄

2010. 10. 1. 10:56호주추억하기/호주에서공부하기


호주워킹홀리데이와 호주어학연수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1탄



저도 그랬었지만 학생비자와 워킹홀리데이비자 사이에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제 경험을 바탕으로 몇자 적어보려 합니다.
누구에게나 어학연수의 기회는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일지도 모르는 일인만큼 상당히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제가 여러분의 고민들을 다 해결 하실 수 있도록 다짐하며 써볼게요~ ^^

호주에서 계획했던 자기발전과 평생 간직할 뜻깊고 아름다운 추억 만들고 싶으시죠?!!
호주에 가는 목적과 방법은 아주 다양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학생 비자 또는 워킹 홀리데이 비자 그리고 여행 비자나 더 나아가 사업 비자일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학생 비자와 워킹 홀리데이비자의 기로에 선 분들에게

왜 나는 학생 비자로 호주를 가야하는지...
왜 나는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호주를 가야하는지...


두가지 호주비자 선택에 있어서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음합니다!!

길더라도 끝까지 읽으신다면 학생비자와 워킹홀리데이비자를 준비하시는분께 분명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학생 비자를 생각하신 분들께 꼭 당부하고 싶은 말들도 글 속에 포함되어 있고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생각하신 분들께도 유용한 글들이 각각 글귀에 포함되어 있으며
하단 부분에 먼저 경험해 본 입장에서 시간계획을 참고하셨으면 하는 바램에 성심성의껏 짜놓았습니다.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도착 직전 비행기에서 찍은 호주 애들레이드의 모습 -

<학생 비자와 워킹 홀리데이 비자의 특징과 다른점>

학생 비자를 생각하시는 분들의 가장 궁극적인 목적은 영어실력 향상을 꾀하고자함이 아닐까요..
계절마다 학생비율은 조금씩 다르지만 수많은 유럽과 남미
그리고 이웃나라인 일본,태국, 중국등의 아시아인들과 함께
어학연수 생활을 함께 하면서 많은 문화적 교류를 자연스럽게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거기에 자신의 적극적인 성격을 가미한다면 스스로 기회를 더욱 다양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으며 더 많은 자기발전을 기대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이민국가이면서 다민족이 공존하는 호주라는 국가에서의 어학 연수및 유학은
호주인 또는 세계 각국에서 온 노동자와 일을 하면서 다양한 인종문화, 생활방식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학연수기간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 전 호주대륙 여행을 계획하실 수 있습니다.
대개 이때 대부분의 학생들이 호주의 잊지못할 추억을 멋지게 장식하곤 한답니다.

워킹 홀리데이 비자는 원래 호주를 여행하면서
호주내에서 합법적인 노동허가를 통해 여행경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해준 비자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학생들은 어학연수 목적으로 워홀비자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비자신청이 용이하고 비자신청시 재정증명이나 그밖의 서류등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고
풀타임으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학연수를 목적으로 워킹홀리데이비자를 이용하시는 부분에서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곤 합니다.
한국에서의 계획들이 호주에서 생각지 못한 많은 난관에 봉착해
분명하게 세운 목표가 흔들리고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이 일어납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로는 한 학교에서 3개월까지 밖에 공부를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몇몇 사립학교에서는 더 연장해 주기도 하나 처음 등록은 무조건 3개월만 하셔야 합니다.
좋은 학교를 택하셨다면 한 학교에서 꾸준한 학습을 병행하시는게 보다 효과적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건 학생 비자든 워킹 홀리데이 비자든 모두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사항입니다.

예를 들어 영어학교를 일정기간 가령 9개월정도를 등록하신것과
3개월마다 학교를 옮기는것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좋은 학교를 추천받아 9개월을 등록하셨다면 이런 계획을 세우실 수 있습니다.
제일처음에 학교에 입학하시게 되면 레벨 테스트를 거쳐 대개 일반영어코스를 배우게 됩니다.
여기에서는 기본적인 생활영어와 문법 그리고 말하고 듣는 능력을 배우게 됩니다.
물론 높은 레벨을 배정 받으셨다면 고급문법부터 고급생활영어를 토대로
전반적인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의 다방면의 스킬을 배우게 되는거죠! 이렇게 시작합니다.

학생마다 차이가 있고 원하는 코스도 다르지만 대개 3개월에서 5,6개월을 제너럴을 듣게 됩니다.
그 다음은 아카데믹과 같은 학생들이 원하는 코스를 모두 듣게 해주는 것들은 아니지만
자신이 제너럴영어를 충실히 했다면 아카데믹영어 예를 들어 아이엘츠(IELTS)라든지 EAP(대학준비반)
그리고 캠브리지와 비지니스 영어를 통해 영어실력을 보다 한층 끌어올리실 수가 있습니다.

이과정들은 한코스당 3개월 과정으로서 추천하고 싶은 코스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기본실력이 있는 분이시라면 제너럴 1~3개월 + IELTS 3개월 + 캠브리지 3개월
▶기본실력이 부족하시다면 제너럴에서 기본기를 튼튼히 하셔서 제너럴 5,6개월 + 아카데믹 3개월

이것은 가장 기본적인 코스별 학습방향입니다.
하지만 대학을 준비하거나 각기 다른 목적이나 하고자하는 코스가 있다면
여러가지 방법으로 영어연수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 호주 애들레이드 플린더스대학 부설 IELI에서 일본 친구와 함께-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것은 시간적인 낭비가 없다는겁니다.
3개월 등록후 연장 3개월 다시 연장은 자칫 잘못하면 시간적인 낭비와 비자연장에 있어
금전적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한 학교에서 9개월동안 지루하지 않겠느냐 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영어실력향상을 꾀하고자 공부하는데 지루함을 논하는건 옳지 않은 듯 싶네요.
그리고 학교 활동 또는 수업외 classmates들과 어울리면서 시간을 보낸다면 지루함이란 절대 없을겁니다.
하지만 대개 공부만 죽어라 하시는 학생들께서 조금 지루함을 느끼지 않나 싶구요.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도모해야 합니다.
영어실력향상을 위해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시는 것도 좋지만..그리고 당연한거구요!!
보통 학교수업이 외국 친구들과 한반이 되어 설레고 또한 수업자체도 흥미있게
이루어지지만 수업외 반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부딪히는 영어를 해줘야 합니다.

호주까지 와서 도서관 학교 집..이렇게 공부만 죽어라 하는 분의 모습은
개인적으로 올바른 영어연수 방법이 아닌듯 싶습니다.
다양한 문화와 다양한 인종들과 어울리면서 외국문화를 느끼시면서 공부와 함께 병행하시는게
가장 올바른 연수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 호주 애들레이드에 있는 토랜스강의 저녁 -

그리고 대부분의 학교가 흡사하다 하지만 각 학교마다 색깔과 특징 그리고 수업방향 등이 다릅니다.
또한 학교를 옮기는 과정에선 시간적 금전적 추가비용이 듭니다.
자신이 전에 다니는 학교에서 어느정도의 영어실력을 인정받았다 해도
새로운 학교에서 다시 레벨 테스트를 받아야 하며
기복없는 영어실력이라면 보다 높은 레벨에 가실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전 학원에서 들었던 수업내용을 다시 듣는 경우가 종종 생기게 됩니다.

난 학비를 벌면서 공부했다!! 라고 하는 분들의 결과만을 놓고 보면
당연히 워킹 홀리데이비자가 나을 수 있지만
호주에서의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공부하시는 학생들을 보면 그렇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즉, 학비와 생활비까지 벌면서 공부를 하실수도 있지만
그렇게 했다는것은 일하는데에 시간투자를 할수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명목상 학교만 다녔지 공부할 시간을 할애하지 못했다는것과 다름없습니다.

독한분들은 보기 드물지만 간혹 있습니다.
호주를 이미 다녀가신 분들은 아실테지만 분명 이건 둘다 잃게 되는 셈입니다.
차라리 학비를 벌고자 한다면 죽어라 일정기간 학비만을 벌어야 하는편이 낫습니다.
그래서 정말 학교등록후엔 공부만 죽어라 하시는게 보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영어는 꾸준히 해주는게 중요하지만 부족했던 영어는 한번씩 터질때가 있습니다. 계단식이라고 하죠!!
영어학습을 열심히 해도 실력이 수평으로 가는 기간(이때 지루함을 느끼고 포기해버립니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기간을 악물고 꾸준히 한 결과 아랫계단에서 한단계씩 윗 계단을 올라가듯
눈에 띄게 실력이 향상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질듯 싶어... 나누어서 써야 할 듯 싶네요!!!!

다음편도 재밌게 읽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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