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슬럼프를 극복하자 [호주어학연수/호주유학/호주워킹홀리데이]

영어 슬럼프를 극복하자 [호주어학연수/호주유학/호주워킹홀리데이]

호주 어학연수를 떠나시는 분들은 보통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이내를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어학연수를 하시다 보면 누구나 슬럼프가 한두번 정도 오기 마련입니다.
일반적으로 3개월 단위로 슬럼프가 오신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1년동안 어학연수를 하시는 동안
슬럼프는 한번도 없고 한국으로 돌아오기 싫다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어학연수를 하시다 슬럼프가 오면 어떻게 해결하는 방법이 가장 좋을까에 대한 생각입니다.

첫째, 외국 친구들과 많이 어울리자

호주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이유는 물론 어학실력을 늘리기 위함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호주의 문화를 체험하고 다른 나라 친구들을 통해서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는 것 역시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됩니다.
호주에서도 한국 친구들하고만 어울린다면 여기가 외국인지 한국인지라는 생각이 들고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습니다.
유럽 친구들, 남미 친구들, 중동 친구들, 아시아 친구들과 다양하게 어울리면서 이들과 방과후에 PUB에서 술도 마시고
주말 또는 1-2주의 여행을 떠나본다면 더욱 즐겁게 어학연수 생활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둘째, 주거환경을 바꾸어 보자

어학연수를 가신 분들이 초반에 가장 많이 선택하시는 거주 형태는 호주 가족들과 함께 사는 홈스테이 입니다.
지내시다 보면 금전적인 문제 등으로 쉐어로 바꾸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요. 쉐어로 나가실때는 가능하면
외국인들과 함께 사는 쉐어를 택하시는 방법이 좋습니다.
성격이 소극적이신 분이라면 외국인 쉐어라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외국인 쉐어와 한국인 쉐어를 모두 경험해 보신 분들은 모두 외국인 쉐어를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방과후에도 항상 영어를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활에 익숙해지면 정말 즐겁게 지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쉐어가 지겹고 밥을 챙겨먹는 것이 지겹다면 다시 홈스테이로 들어가서 생활하시구요.
이런 방법으로 주거환경을 바꾸어 보면서 생활하면 슬럼프를 극복하는데 좋습니다.

셋째, 어학연수 과정을 변경해 보자

호주에서 어학연수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일반영어과정 (General English) 로 들어가시게 됩니다.
하지만 일반영어 과정에서만 공부를 하신다면 즐겁기는 하지만, 레벨이 올라가고 자신감이 붙으시면서 오히려
슬럼프를 겪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도 대학진학과정준비반의 하나인 아카데믹반으로 옮겨서 수업을 들었었는데요.
확실히 일반영어과정보다 더 어렵고 다양한 과제물들이 있었기 때문에
슬럼프도 이기고 자연스레 실력향상도 되는 효과를 봤답니다.
호주의 어학원들은 일반영어 과정외에도 시험준비 과정 / 비지니스수업 과정 /
대학진학 과정 / 테솔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습니다. 내가 시험준비를 하지 않고, 호주에서 대학
진학을 하지 않더라도 일반영어 과정에서 중상급 수준이 되면, 과정을 변경해서 더욱 열심히 영어공부를 하실
수 있는 자극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일반영어 과정으로 학교을 다니신다고 하더라도
학교측에 요청하면 학교에서는 학생의 실력을 기준으로 언제든지 반을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넷째, 호주인들과 어울리도록 노력해 보자

어느정도 영어에 자신감이 생기시면 호주인들과 어울려서 영어를 써보도록 노력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신문을 통하면 현지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클럽활동과 생활강좌 들이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호주인들과 취미활동을 나누다 보면 현지인들이 실제로 쓰는 영어를 통해서 더욱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호주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상점, 시설물 등에 들어가서 본인의 영어를 테스트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굳이 여행을 안가더라도 시내에 위치한 여행사에 들어가서 여행을 알아보는 척 하면서
영어로 대화를 나누어 보도록 노력하시다 보면 본인의 영어실력이 어느정도인지 판단하고 자극을 받아서
더욱 열심히 영어를 배우실 수 있게 됩니다. 한마디라도 더 영어를 하실 수 있는 기회를 만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